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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 산남노인복지센터 근교의 수곡중학교에서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어르신들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경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날 수곡중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5명의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인솔하에 학생 50여명이 산남노인복지센터를 찾아와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사전에 김밥, 과일, 음료수를 비롯한 먹을거리와 함께 직접 만든 수제화장품, 천연비누, 수제방향제, 부채, 효자손을 준비해, 재가어르신 25명께 전달하였습니다. 12시 40분부터 13시40분까지 1시간가량 진해된 어버이날행사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노래, 댄스를 춰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즐겁게 행사에 임해준 수곡중학교 교장선생님 및 담당 선생님들, 학생들이 그 시간동안 행복하셨던 어르신들만큼이나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